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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굿네이버스 희망봉사단 방글라데시 해외봉사 다녀와..

  • · 작성자|대구경북본부
  • · 등록일|2016-02-04
  • · 조회수|2091
 
굿네이버스 희망봉사단 해외봉사
“희망을 전해주러 갔다가 오히려 희망을 받고 왔어요”

전국 중·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 된 굿네이버스 희망봉사단은 지난 1월 19일~24일 6일간 방글라데시 해외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해외봉사단원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희망가방만들기 캠페인 이후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학생(대구광역시 교육청 관내 덕원중 노영민(14), 상원중 이윤서(15))들로 구성되어있다. 3,000명의 참가자 중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희망봉사단원은 방글라데시 시라지간지 사업장에서 결연된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교육봉사, 노력봉사(화장실 설치)를 진행하였다. 희망봉사단원들은 과학캠프 및 음악,미술 활동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하였으며 출발 2개월 전부터 해외봉사를 준비하였다.
대구 덕원중 2학년에 재학 중인 노영민 희망봉사 단원은 “처음 방글라데시에 왔을 때 매연과 경적소리, 화약 냄새 등으로 너무나 당황스러웠었다. 하지만 순수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미소와 꿈을 꾸는 아이들을 만났을 때 너무 행복했다.
아직 혼자서 그들을 도울 수는 없지만 언젠간 나의 꿈을 정하고 그 꿈을 이루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했다
.
 대구 상원중 3학년에 재학중인 이윤서 희망봉사 단원은 “학교나 성당과 같은 곳에서 작은 봉사활동만 하다가 좋은 기회가 와서 처음으로 해외봉사를 하게 되었다. 우리와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보며 많이 안쓰러웠다. 교육 봉사와 노력봉사(화장실 설치)는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지만 아이들이 잘 따라와주어서 너무 고마웠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이 많이 들어서 헤어질 때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우리와 비교했을 때, 가진 것이 별로 없지만 환하게 웃고 행복을 느끼는 그들에게서 나도 다시한번 행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해외봉사는 나에게 정말 소중한 기억이었고 꼭 해외가 아니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도우면서 생활하고 싶다”고 말했다.
 
‘희망가방만들기’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지구촌 이웃들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가족과 함께 ‘희망가방’을 만들어 저개발국가 아동,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해외 빈곤국 청소년들의 모습을 교육영상과 나눔 실천활동지를 통해 공감하며 직접 ‘희망가방’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청소년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세계시민으로서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여 함께 나누고, 지구촌 가족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희망가방만들기’ 자원봉사활동 참여는 대구경북지역 중·고등학교단위로 가능하며
4~5월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053) 951-1391로 전화 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