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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열여섯 번째 희망영웅 선정

  • · 작성자|대구경북본부
  • · 등록일|2019-07-15
  • · 조회수|457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
열다섯 번째, 열여섯 번째 희망영웅상 전달식 진행


12일(금),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 www.gni.kr)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와 함께 15번째, 16번째 희망영웅상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희망영웅’상은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내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나눔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인을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다.
 
이번 희망영웅상 수상자인 15번째 희망영웅 곽재희(48)씨와 16번째 희망영웅 이재만(66)씨는 모두 대구지역 출신으로 대구에서 2명의 희망영웅이 선정되었다. 이날 전달식은 신한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진행되었으며 류종택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장, 최상열 신한은행 대구경북본부장 및 관계자와 열다섯 번째 희망영웅 곽재희 씨, 열여섯 번째 이재만 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5번째 희망영웅 수상자인 곽재희 씨는 지난 5월, 차들이 지나다니는 횡단보도 중간에 있던 무거운 손수레를 끄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승객에게 양해를 구한 뒤 할머니가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도운 의를 인정받았다. 곽재희 씨는 대구지역 706번 버스를 운행하는 버스기사로 대구 시민들이 직접 뽑은 친절한 시내버스 베스트 드라이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곽재희 씨는 “차량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이라 할머니의 안전이 걱정되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말하며,“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도 한마음으로 배려해주었는데 저만 이런 상을 타게 돼 미안하다. 앞으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16번째 희망영웅 수상자인 이재만 씨는 지난 2월 발생한 대구 사우나 화재사건의 숨은 영웅으로 뒤늦게 선행이 밝혀졌다. 이재만 씨는 화재가 난 목욕탕 내부에서 이용 고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정작 본인은 연기 때문에 탈출에 어려움을 겪다가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늦게 구출됐다. 이재만 씨는 “자주 이용하는 목욕탕이기 때문에 실내 구조와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들을 알고 있어 화재사실을 빨리 알려 대피시킬 수 있었다” 고 말하며, “연기 때문에 탈출을 못 해 죽음의 문턱에도 가 보았지만 또 다시 이런 상황이 발생해도 같은 행동을 할 것 같다.” 고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류종택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장은 “지역 곳곳에서 자신을 희생하여 위기에 처한 시민을 도와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희망영웅들이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으며, 최상열 신한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은“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희망영웅을 발굴하고 공유하여 우리 사회에 희망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함께하는 신한은행, 신한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희망영웅을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영웅은 위기가정재기지원 사무국(02-6424-1551)을 통해 추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hinhanhope.com)와 카카오플러스친구(신한희망사회프로젝트 위기가정재기지원)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