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본부 소식

7월 14일(목),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류현희)는 대구논공초등학교(교장 곽이섭)로부터 국내외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교내 학생들의 환경보호 및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진행된 논공플리마켓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6월 29일에 진행된 논공플리마켓은 재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물건과, 학교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작물 그리고 학부모회에서 구입한 친환경 농작물을 가지고 운영되었다. 자체 만족도조사 결과 95%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차년도에는 확대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논공초등학교는 2021년 9월부터 대구시교육청 지정 탄소중립실천 시범학교에 선정되어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곽이섭 대구논공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정성 다해 가꾼 친환경 농작물과 환경을 보호하는 하나 된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현희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장은 “환경보호를 기반으로 한 나눔을 통해 조성된 기금이어서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