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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지방우정청(청장 홍만표)은 12월23일 우정청 1층 우정문화공간에서 대구·경북지역 401개 우체국에서모은 ‘우체국 사랑의 동전’ 성금 889만원을 겨울방학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에 사용토록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에 전달했습니다.

 경북우정청은 작년 3월부터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우체국마다 하트모양의 저금통과 후원신청서를 비치하고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우체국 방문고객과 직원들의 적극적 호응으로 총 3천625만원의 성금이 모였습니다.

 윤선혁 사업지원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체국 방문고객과 직원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이 가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모인 성금은 대구 경북지역 빈곤가정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며, 경북지방우정청의 나눔을 통해 우리아이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