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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회 대구경북본부는 경북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여영희)과 18일 경산교육지원청 2층 교육장실에서 '아버지와 함께 아침밥 먹기' 운동과 연계한 아침밥결식학생을 위한 굿네이버스의 모금액 결과보고와 모금액 기탁식을 가졌다.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력신장,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012년부터 '아버지와 함께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해 학생들에게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하던 중 소외계층 및 기타 경제적, 가정의 기능적 문제로 인해 아침식사를 못하는 학생을 위해 3년째 굿네이버스와 특별모금형태로 모금 운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지난달 11일부터 같은달 19일까지 1주일동안 경산지역내 초.중학생 44개교, 1만2510명이 참여해 4252만원을 모금해 관내 초, 중학생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여영희 교육장은 "'아버지와 함께 아침밥먹기'와 연계해 굿네이버스와 경산교육지원청이 특별모금형태로 모금을 실시한 결과 아침밥 결식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아침결식을 예방하고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학습 집중도를 높이고, 학교생활적응력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