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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찬)은 지난 13일 경산교육지원청 2층 교육장실에서 '가족(아버지)과 함께 아침밥 먹기' 운동과 연계한 아침밥결식학생을 위한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의 모금 결과보고와 모금액 기탁식을 가졌습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012년부터 경제적, 가정환경적인 이유로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조손가정 학생들에게 조식을 지원하고자 굿네이버스와 4년째 특별모금형태로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금 기간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 경산지역내 초.중학생 30개교 1만2797명이 참여해 3961만3122원을 모금해 관내 초, 중학생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게 됩니다.

 김병찬 교육장은 "아침밥 결식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아침결식을 예방하고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학습 집중도를 높이고, 학교생활적응력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인 성금으로 경산지역 학생들이 따뜻한 아침밥을 챙겨먹으며 좀 더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