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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 · 작성자|사단법인 대구경북본부
  • · 등록일|2022-09-30
  • · 조회수|320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류현희)가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2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7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클로징 세리머니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한국,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즈공화국, 필리핀, 타지키스탄), 아프리카 7개국(르완다,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케냐) 50여 개 학교 377명의 청소년들이 한데 모였다.
 
각국 청소년들은 ▲국가별 효과적인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계획 수립 ▲기후 관련 교육 확대 ▲기후위기 대응 시 전 세계 청소년 의견 반영 등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전 지구적 이슈인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개월간 펼친 실천 활동 성과도 공유했다.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16개국 청소년 377명은 지난달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두 달 동안 총 6회의 모임을 통해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대구경북본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는 정화중학교, 능인중학교, 범물중학교, 고산중학교, 중앙중학교에서 총 7명의 학생들이 몽골과 모잠비크 학생들에게 한국의 기후변화 상황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실시간 비대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상 속‘용기내 챌린지’를 실천하여 불필요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활동을 벌였다.
 
발대식에 참여한 중앙중학교 임현진 학생은 “용기를 낼 수 있는 용기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는 용기내챌린지 활동이 인상 깊었다”며 “6회기 동안 참여하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류현희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장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와 같은 지구촌 공동 현안에 대해서 전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인식하고 공감하여 세계시민으로서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3기 활동이 진행된다. 교육부, 외교부, 환경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하며, 국내외 청소년들은 ‘We Connect, We Change’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